일본 도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중 하나가 바로 텐동입니다. 특히 우에노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맛집 거리로, 다양한 텐동 전문점들이 포진해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우에노에서 현지 평점이 높은 텐동집 5곳을 선정, 가격대, 대표 메뉴 구성, 영업시간까지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여행 전 필독해야 할 맛집 가이드입니다.
우에노 텐동 맛집 5곳, 가격은 얼마일까?
우에노에서 맛볼 수 있는 텐동의 가격은 생각보다 폭넓습니다. 기본 메뉴는 1,000엔 전후지만, 재료 구성이나 위치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텐동 이치노야(天丼いちのや)’는 정통 일본식 텐동을 980엔부터 제공합니다. 기본 새우 2마리, 연근튀김, 오징어튀김 구성으로 깔끔한 가격과 품질의 균형이 잘 잡혀 있습니다. 반면,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텐야 우에노점’은 체인점이지만, 600~900엔으로 가격이 매우 합리적입니다. 간단한 한 끼나 테이크아웃이 필요할 때 알맞은 선택입니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경험을 원한다면 ‘아오이 텐푸라(葵天ぷら)’를 추천합니다. 텐동 한 그릇이 1,800엔 이상이지만, 식재료가 다르고 셰프가 직접 튀겨주는 스타일로 고급 일식당 느낌을 줍니다. 이 외에도 ‘요시카와(吉川)’는 점심 세트를 1,200엔에, ‘쇼텐가이 텐푸라(商店街てんぷら)’는 저녁 한정 텐동 정식을 1,500엔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우에노의 텐동은 600엔~2,000엔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으며, 가격 대비 맛과 분위기까지 고려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맛과 구성 모두 만족! 인기 텐동집 메뉴 특징은?
우에노 텐동 맛집들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메뉴 구성의 다양성과 균형입니다. 단순히 새우튀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식당마다 개성과 철학이 담긴 구성을 제공합니다. 텐동 이치노야는 ‘하나세트’와 ‘미야코세트’로 나뉘며, 각각 4~6종의 튀김이 올라갑니다. 기본 구성은 새우, 단호박, 오징어, 연근이며, 고소한 특제 소스가 밥에 스며들도록 깊이 있게 뿌려집니다. 아오이 텐푸라는 계절 메뉴를 강화한 구성으로 유명합니다. 봄에는 죽순튀김, 가을엔 은행과 표고버섯, 겨울엔 바다 장어튀김이 포함된 텐동이 제공되어 계절감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요시카와는 소규모 가게지만, 치킨카츠와 고로케, 특제 양파튀김 등을 추가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구성이 장점입니다. 특히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많고, 미니사이즈도 따로 있어 양 조절이 가능합니다. 텐야는 고정된 구성으로 새우, 오징어, 오크라, 연근이 들어가며, 가벼운 한 끼로 즐기기 적당합니다. 커스터마이징은 어렵지만, 빠른 제공과 일관된 품질로 평이 좋습니다. 쇼텐가이 텐푸라는 디너 세트로 제공되며, 텐동 외에도 우동, 된장국, 절임류가 함께 나와 일본식 정식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나 천천히 식사하려는 분께 적합합니다.
언제 가야 하나요? 영업시간 & 대기 팁 정리
우에노 텐동 맛집들은 대부분 점심과 저녁 두 타임으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가게별로 영업시간 차이가 있고, 인기 있는 가게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어 방문 타이밍 조절이 중요합니다. 텐동 이치노야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그리고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합니다. 평일엔 비교적 한산하나 주말엔 오픈 30분 전부터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텐야 우에노점은 체인점이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풀타임 운영합니다. 회전율이 높아 혼밥이나 빠른 식사에 매우 적합합니다. 아오이 텐푸라는 고급 레스토랑답게 점심 11:30~14:00, 저녁 17:30~20:00 운영이며, 반드시 예약제를 권장합니다. 당일 방문 시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시카와는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단일 운영이며, 소규모 테이블로 인해 12시~1시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쇼텐가이 텐푸라는 17시 오픈, 21시 종료로 디너 타임 한정 운영되며, 마감 30분 전 재료 소진 시 조기 종료됩니다. 각 가게의 영업 패턴과 대기 시스템이 다르므로, 방문 전 영업시간 확인은 필수이며, 인기점의 경우 오픈 시간 전 도착이 가장 좋은 전략입니다.
우에노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일본식 텐동의 중심지입니다. 가격대는 600엔부터 2,000엔까지 다양하며, 각 가게마다 독창적인 메뉴 구성이 돋보입니다. 영업시간 역시 가게별 차이가 커 사전 정보가 중요합니다. 이번 도쿄 여행에서 진짜 일본식 텐동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이 베스트 5 리스트를 기준으로 맛집 탐방을 시작해보세요.